질병청, 오늘 AZ백신 고령자 접종 논의…내주 초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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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가) 이날 오후 4시께 비공개 영상 회의로 개최된다"며 "오늘 심의 결과를 참고해 최종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다음 주 초 브리핑을 통해 종합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이 밝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10일(현지시간) 잠정 권고에서 "사용 가능한 증거의 총체성을 고려할 때 WHO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그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과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