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이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가 된 수상작과 후보작들을 다시 보는 기획전이 마련됐다.

아카데미 수상·후보작 다시 보기…'메모리즈 어바웃 오스카'
롯데시네마는 오는 18일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또는 감독상을 받거나 후보에 올랐던 작품들을 모은 기획전 '메모리즈 어바웃 오스카'를 진행한다.

24일까지는 작품상 수상작인 톰 매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와 배리 젱킨스의 '문라이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마틴 스코세이지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케네스 로너건의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등 네 편을 상영한다.

25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제82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휩쓴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와 제84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상을 받은 미셸 하자나비시우스의 '아티스트'가 이어진다.

또 화려한 캐스팅과 앙상블로 주목받은 데이비드 O. 러셀의 '아메리칸 허슬'과 충격적인 실화를 탁월하게 재구성한 베넷 밀러의 '폭스 캐처' 등 후보에 올랐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기획전 상영작 중 1편 이상을 관람하고 티켓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오스카 트로피와 함께 상영작들의 대표 이미지가 그려진 패브릭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수상·후보작 다시 보기…'메모리즈 어바웃 오스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