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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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내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유지할 전망이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동·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강원 영동·제주권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인 13일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강원 영동·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강원 영동·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요일인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높음'(초미세먼지 농도 36㎍/㎥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