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8명 추가 확진…"총 88명, 접촉 감염 아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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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5명, 남아공발 변이 3명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333842.1.jpg)
지난 10월 이후 국내 유입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누적 88건으로 늘었다.
검역 3명, 자가격리 중 5명 확진…접촉자 감염사례 아직 없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9일 이후 국내발생 확진자 91명,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등 101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확진자 8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국내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총 88건"이라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8명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5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는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명이다.
이들이 출발한 국가는 헝가리, 아랍에미리트(UAE), 가나, 잠비아다.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모습.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333844.1.jpg)
이번에 8명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8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69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는 1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는 6명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