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퀸' 이미래…PBA 첫 4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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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
이미래(25·사진)가 프로당구(PBA)투어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4승을 달성했다.
이미래는 지난 13일 서울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여자부 결승전에서 오수정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연속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이는 프로당구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미래는 “3연속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대학교 학업을 마치자마자 좋은 결과를 내서 스스로 대견하다”고 밝혔다.
이미래는 최근 교통사고로 팔과 손목을 다쳤는데도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최강자로 불린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 김가영 등을 차례로 꺾어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이미래는 ‘왕중왕전’ 격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상금랭킹 상위 선수들만 나서는 파이널 무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이미래는 지난 13일 서울 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여자부 결승전에서 오수정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연속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이는 프로당구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미래는 “3연속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대학교 학업을 마치자마자 좋은 결과를 내서 스스로 대견하다”고 밝혔다.
이미래는 최근 교통사고로 팔과 손목을 다쳤는데도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최강자로 불린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 김가영 등을 차례로 꺾어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이미래는 ‘왕중왕전’ 격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상금랭킹 상위 선수들만 나서는 파이널 무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