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다. 다만, 내일인 이달 7일은 제외된다.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최대 환급금액은 2만원이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이나 수입산 숫나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가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을 받을 수 없다. 도매시장 수산동 내 점포 56곳 중 47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환급은 행시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수산물을 구매한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결제한 영수증을 행사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마쳐야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급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린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경기 부천 소사구 범박동 길거리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진술을 거부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내연관계였던 여성의 사진을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강상효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9월 당시 내연관계였던 피해자 B씨에게서 나체 사진 1장을 휴대전화를 통해 전송받았다. 이를 보관하다 지난해 2월 2일 해당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했다. A씨는 B씨의 얼굴 일부분과 중요 부위 일부분을 가린 다음 사진을 공개했다. 강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사무실 직원들이 이 범행으로 게시된 피해자 사진을 볼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가 받은 정신적 고통이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A씨가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와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고 이 범행 경위에 다소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