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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같이 탄 배민라이더, 여성에 성기 노출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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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 착수
    사건 관련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건 관련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기사가 여성 주민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이 배달기사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달기사 A씨는 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여성 주민이 타고 있었다.

    여성 주민 B씨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한 뒤 해당 기사가 성기를 노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기사는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배달기사가 성기를 노출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라이더 신상 등과 관련해 배달의민족 측에 협조를 요청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해자 B씨는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간밤에 배민라이더가 엘베에서 성기 노출을 했다' 제목 글을 올려 피해 사실을 알렸다.

    B씨는 "설날 밤 10시에 1층에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배민라이더가 따라 탔다"며 "1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을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배달기사가 성기를 내놓고 있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문에 비쳐 보였다"고 썼다. "변태적 행위를 한 배달기사가 음식에 무슨 짓을 하지는 않았을까 걱정된다"고도 했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달 서비스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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