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부동산대책 점검…출근길 강추위에 눈비[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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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토부 업무보고…文 부동산 대책 집중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올해 국토부의 핵심 과제를 보고받습니다. 보고에서는 '2·4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이행 조치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또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등이 핵심 과제로 보고될 예정입니다. ◆출근길 강추위…전국 비나 눈
16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낮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과 비도 예정돼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낮 한때 눈이 예보됐고, 전라권과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맞아 휴장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입니다.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은 2월22일이지만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을 기립니다.
◆확진자 400명대 중반 예상…집단감염 우려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진 않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점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선 여전히 200~300명대의 환자가 쏟아지고 있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췄습니다. 이는 높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피로도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WTO 새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출신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새 수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선출됐습니다. WTO 26년 역사상 여성이 특히 아프리카 출신이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 사무총장은 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당초 사무총장 후보 결선에 함께 올랐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일 후보 사퇴 의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WHO,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양사는 같은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공장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가 조만간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WHO는 지난해 말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올해 국토부의 핵심 과제를 보고받습니다. 보고에서는 '2·4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이행 조치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또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등이 핵심 과제로 보고될 예정입니다. ◆출근길 강추위…전국 비나 눈
16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낮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과 비도 예정돼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낮 한때 눈이 예보됐고, 전라권과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맞아 휴장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입니다.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은 2월22일이지만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을 기립니다.
◆확진자 400명대 중반 예상…집단감염 우려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진 않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점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선 여전히 200~300명대의 환자가 쏟아지고 있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췄습니다. 이는 높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피로도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WTO 새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출신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새 수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선출됐습니다. WTO 26년 역사상 여성이 특히 아프리카 출신이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 사무총장은 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당초 사무총장 후보 결선에 함께 올랐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일 후보 사퇴 의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WHO,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양사는 같은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공장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가 조만간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WHO는 지난해 말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