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3일째 확진자 '0명'…"아직 안심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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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던 강원 동해시에서 13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동해시 13일째 확진자 '0명'…"아직 안심할 때 아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KR20210216065900062_01_i_P4.jpg)
인구 9만 명인 동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7명으로 이 중 242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고령의 기저질환자들이다.
또 한 때 1천400여 명에 달했던 자가격리자는 최근 20여 명으로 감소했다.
시는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고 자가격리자가 감소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개학 등을 앞두고 긴장의 고삐를 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남아공·브라질 등 주요 변이발생국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해시 13일째 확진자 '0명'…"아직 안심할 때 아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KR20210216065900062_02_i_P4.jpg)
다만 에어로빅, 벨리댄스 등 실내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동해시는 "최근 2주 가까이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닌 만큼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