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 사진 = 한경DB
배성재 아나운서 / 사진 = 한경DB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근 SBS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다만 사표 수리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의 프리랜서 선언 소식은 지난달부터 불거졌다. 당시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얘기하는 건 맞다"며 "아직 결론이 안 났다"고 말했다.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한 배성재는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스포츠 캐스터로 월드컵과 동계 및 하계올림픽,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축구 중계를 포함해 다수의 마니아 팬을 확보한 SBS의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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