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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선박서 버려진 플라스틱이 가방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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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프리 네트워크 구축…생수병 6만개 분량 수거

    전남 광양항에 입항하는 화물선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가방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광양항 선박서 버려진 플라스틱이 가방으로 '변신'
    1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500㎖들이 생수병 6만개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증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Plastic Free 항만' 운동을 추진했다.

    플라스틱 수거를 위한 방제업체와 가공을 위한 재활용 업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광양항 Plastic Free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광양항 Plastic Free 네트워크'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새로운 상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역 소재 중증장애인 업체에 기술과 디자인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서류용 가방 200개를 제작했다.

    올해는 선박 배출 폐플라스틱 수거 네트워크를 여수로 넓혀 수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도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 등 다양화해 공사 홍보 기념품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를 위한 친환경 항만과 지역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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