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무)버팀목New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장기요양 진단 및 지원, 간병 지원비, 각종 노인성 질환(욕창, 당뇨, 대상포진 등) 25종의 부가특약 가입으로 고객의 건강상태와 필요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가입 고객은 병원예약 및 건강검진 예약, 간병인 지원, 간호사 동행, 가사 도우미 등 총 일곱 가지의 'KDB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대표적인 부가특약으로는 △장기요양 판정시 진단보험금을 일시금과 매월 생활비로 지급 △장기요양등급 판정시 생활비와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이용보장 △체증형 간병인 사용지원 설계로 가입시점 간병인 사용일당 지급금액이 가입 10년 이상이면 150%, 가입 20년 이상이면 200%까지 체증 등이 있다.이번에 신설된 '미래케어 보장선택 서비스특약'은 미래시점에 판매중인 간병보험에 부가된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 개발될 치료기술 및 치료제 발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보장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했다.만 15세에서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 보험 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다.납입면제 관련 부가특약 가입 후 납입면제 사유(장기요양1~2등급 판정) 발생 시 전체 보험료의 납입의무를 면제한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보험료를 면제해주고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특약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KDB케어서비스는 건강관리 목적의 '기본서비스'와 건강회복이 중점인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기본서비스는 최초계약일로
스타트업 채용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새로 임직원을 뽑는 스타트업이 부쩍 늘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올 하반기에 사회복지사를 10명 이상 채용한다. 현재 케어링의 사회복지사는 200여 명이다. 앞서 올 상반기에 7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채용했다. 앞으로 사회복지사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신규 직원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케어링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작업치료사, 조리원 등도 수시 채용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이 곧 서비스 수준으로 연결된다”며 “우수 인재 영입과 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보기술(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도 채용에 나섰다. 게임 개발 등 신사업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프로덕트매니저(PM), 디자인, 대외협력, 마케팅, 해외 사업 등 7개 직군의 10여 개 직무다. 모바일 게임 기획자는 사내 게임 스튜디오인 로켓단게임즈에 합류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인공지능(AI) 스타트업 버즈니도 새로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인 ‘에이플러스 AI’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인재를 찾는다. 기술 영업, 솔루션 PM, 백엔드 엔지니어, 포트 엔지니어 등 AI 관련 직군과 마케팅, 디자인 부문 등을 포함해 10명 이상을 모집한다.리테일테크(소매 유통 기술) 스타트업 딥핑소스는 지난달부터 개발 인력을 공개채용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솔루션인 ‘플러스인사이트’의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관련 웹 개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무하유가 2026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무하유는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는 논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다. AI 기술을 이용해 논문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빠르게 분석한다. 자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국내 4년제 대학의 96%가 카피킬러를 활용 중이다. 공기관, 학교, 연구원, 일반 기업 등 3485곳에서 1000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무하유는 지난해 6월에는 생성형 AI로 작성한 문장을 찾아내는 솔루션인 ‘GPT킬러’도 내놨다. GPT킬러는 95% 이상의 정확도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찾아낸다. 챗GPT의 최신 버전인 GPT-4o에서 만든 문장까지 탐지한다.무하유는 2018년엔 인사관리(HR) 시장에도 진출했다. AI가 입사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및 서류를 평가하는 ‘프리즘’과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운영 중이다. 무하유는 지난해 11월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투자금은 중국 시장 공략에 활용하고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각종 글을 읽고 평가하는 교수와 인사담당자 등의 업무를 덜어주는 ‘평가 자동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