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 학폭 의혹에 "악성루머 경찰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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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측, 학폭 의혹에 "악성루머 경찰수사 의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KR20210217042900005_01_i_P4.jpg)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을 내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자신에게 언어폭력을 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게시자는 "많은 피해자가 묻힌 게 너무 안타깝다"며 "조병규가 당당히 살았으면 좋겠다.
사과 한 번 하면 된다"고 요구했다.
조병규는 당시에도 팬카페에 글을 올려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구인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며 "그런(학폭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한 후 'SKY 캐슬'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으며 최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