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영어 직함 '체어맨'→'프레지던트'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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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어 직함을 체어맨에서 프레지던트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영문으로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직함을 'president of the State Affairs'라고 번역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의 영문 표기를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이라고 썼다.
국가정보원도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영문 표기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프레지던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영문으로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직함을 'president of the State Affairs'라고 번역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의 영문 표기를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이라고 썼다.
국가정보원도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영문 표기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프레지던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