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밈이 신곡으로…'한해 형 특유의 앞 박자'
래퍼 한해가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서 화제가 됐던 밈(meme)을 소재로 신곡을 발매한다.

1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한해는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한해 형 특유의 앞 박자'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제목부터 독특한 '한해 형 특유의 앞 박자'는 한해가 2017년 '쇼미더머니 6'에 출연했을 당시 그의 무대를 지켜보던 래퍼 킬라그램의 발언에서 탄생했다.

당시 킬라그램이 무대를 보면서 "한해 형 특유의 앞 박자 타는 플로우"라고 표현한 장면이 오랜 시간 힙합 팬들 사이에서 '밈'으로 회자했다.

이번 신곡에는 킬라그램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브랜뉴뮤직은 "한해와 킬라그램 두 실력파 래퍼 특유의 유려한 플로우와 가사의 조합은 리스너들의 기대치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해는 지난해 12월 힙합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 '킬링벌스' 코너에서 '한해 형 특유의 앞 박자' 일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해는 지난해 9월 의경 복무를 마쳤다.

같은 해 12월에는 전역 후 첫 신곡인 싱글 '식'(SICK)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