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아이·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우리는 패배하지 않아·고래 그림 일기

▲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 줄리아 페사벤토·이레나 트레비산 글. 수지 자넬라 그림. 문송이 옮김.
두려움, 분노, 욕심, 혐오, 부끄러움과 같은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동물 주인공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성장 동화이자 감정 학습 그림책이다.

'혼자는 무서워'를 비롯해 '나 정말 화났어', '내 거야, 만지지 마', '나만 최고야', '부끄러워서 그래'까지 모두 5권으로 구성됐다.

다봄. 40쪽. 6만원.
[아동신간]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 또 다른 아이 = 크리스티안 로빈슨 지음.
칼데콧 상을 받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가 펴낸 글 없는 그림책. 도플갱어, 평행 세계, 다중 우주 등과 같은 상상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보여준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에서 최고의 아동 도서로 꼽았다.

보물창고. 56쪽. 1만6천원.
[아동신간]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 잭 메기트-필립스 글. 이사벨 폴라트 그림. 김선희 옮김.
말괄량이 소녀 베서니가 500살 넘은 '젊은 늙은이'의 꾐에 빠져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괴물의 집으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그린다.

탈고하기도 전에 세계 25개국에 판권을 수출한 아동 판타지 기대작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가 영화로도 만들기로 했다.

요요.

268쪽. 1만3천원.
[아동신간]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 우리는 패배하지 않아 = 콰미 알렉산더 지음. 카디르 넬슨 그림. 조고은 옮김.
지난해 칼데콧 대상, 뉴베라 이너상,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받은 그림 동화다.

역사 속에서 갖은 고난과 난관을 이겨낸 흑인들의 이야기다.

제시 오언스, 마틴 루서 킹, 르브론 제임스, 루이 암스트롱 등 유명인들과 이름 없는 흑인들의 투쟁사가 담겼다.

보물창고. 48쪽. 1만5천원.
[아동신간]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 고래 그림일기 = 신소영 글. 째찌 그림.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대상을 받은 장편 동화다.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녀 연미가 그린 그림 속 고래가 현실로 튀어나와 말을 건다.

연미는 이모와 함께 작은 트럭으로 고래를 바다로 데려다준다.

보림. 144쪽. 1만3천원.
[아동신간] 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