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사진=TV조선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건물주가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3층 구옥 건물주 탄생기가 그려졌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3층 구옥 건물주가 된 소식을 알려 아맛팸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건축설계를 맡아줄 이성범 소장과 함께 구옥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리모델링을 계획했다.

얼마 후 미팅을 통해 3층에 다락방까지 올린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1차 시안이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홍현희는 “전 주인이 보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감격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얼마 후 홍현희는 공개 코미디 폐지와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까지 취소되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후배 코미디언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사진=TV조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번 만났던 카페 사장님을 초대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어 후배 코미디언 이선민, 김영구, 조훈, 유재필, 뮤지컬 전공자 신혜연 등과 면접을 진행했다.

지원자들은 고객 응대 서비스 테스트부터 홍현희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체력 테스트와 개인기까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웃음 폭탄을 날렸다.

마지막 지원자는 2년 전 팬미팅에서 큰 웃음을 남겼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팬 함하늘이었고, 댄스 실력부터 조리 자격증까지 끝없는 매력을 자랑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함하늘은 진상손님을 만났던 과거 사연까지 털어놓은 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감동케 했다.

방송 후 제이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매입한 구옥 로드뷰를 공개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블로그 시절부터 꿈꾸던 인테리어 꿀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 혀니(홍현희)랑 함께해서 더더욱 의미있는 공간이 될듯"이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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