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막심 스테파노프 우크라 보건장관은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접종을 시작하는 첫 백신은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주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만 도스(1회 접종분)가 자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옛 소련 국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거부하고, 지난해 말 중국 제약사 시노백과 백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방 제약사 백신 구매도 추진해 왔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지난 12일 유럽투자은행(EIB)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구매 목적으로 5천만 유로(약 670억원)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