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156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5명 많아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17일의 151명보다는 5명, 1주 전인 11일의 125명보다는 31명 많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는 17일 185명, 11일 15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줄곧 200명 미만이었고 이달 8일에는 90명까지 줄기도 했으나, 설 연휴 직후인 16일 크게 반등해 258명을 기록했다.

18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53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진행중인 집단감염 중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7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동대문구 소재 병원 각 5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과 송파구 소재 학원 각 3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2021년 1월) 2명, 기타 집단감염 9명 등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85명, 서울 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 등이 추가됐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7천8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