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입장차 여전…임단협 6차 본교섭도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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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임단협 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날 본교섭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도 방문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날 노조 측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조 측은 고용안정, 기본급 인상, 노동 강도 완화 등 기존 입장을 사측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국제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제품의 가치 제고 △XM3 유럽 수출 모델의 최고 경쟁력 확보 △구조조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최근 경영진의 연이은 메시지에 대해 "(현 상황이) 심각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노사의 최종 결정권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노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임단협 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날 본교섭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도 방문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날 노조 측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조 측은 고용안정, 기본급 인상, 노동 강도 완화 등 기존 입장을 사측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국제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제품의 가치 제고 △XM3 유럽 수출 모델의 최고 경쟁력 확보 △구조조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최근 경영진의 연이은 메시지에 대해 "(현 상황이) 심각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노사의 최종 결정권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