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은 경남 창원시와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자동차 금융상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전기차를 공급해 창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놓자는 취지다.

BNK캐피탈은 창원 소재 중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카 등 자동차 금융을 특별우대해 제공하고, 창원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 GM차량의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창원시도 BNK캐피탈의 지역 내 전기차 보급과 렌터카 등록 등에 필요한 행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류희석 BNK캐피탈 오토금융본부장은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지역의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인 ‘부산 청춘드림카’에도 2018년부터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BNK캐피탈, 창원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 추진
BNK캐피탈과 창원시는 1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금융상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허성무 창원시장(네 번째)가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BNK캐피탈 제공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