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보고 왔습니다. 단종 인생 뺏어가서 당연하다는 듯 살지마." 조카인 단종을 끌어내리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능 '광릉'이 별점 테러를 당하자 카카오맵이 결국 방문 후기를 적을 수 있는 리뷰창을 폐쇄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카맵선 광릉 리뷰 폐쇄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23만928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에 올랐다. 이 영화가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가슴 아픈 사연에 공감한 누리꾼들이 세조를 겨냥한 비판 여론을 광릉에 쏟아낸 것이다.카카오맵 사용자들은 광릉 장소 리뷰를 남기는 공간에 "단종 오빠 보고 있지"라거나 "저승에서 이방원한테 철퇴나 맞아라"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남겼다. 리뷰를 다는 데 그치지 않고 '별점 테러'도 이어졌다. 특정 장소에 대한 선호도 등을 나타내는 카카오맵 별점은 한때 1.5점에 머물렀다. 개봉에 앞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별점 테러를 가한 결과였다.광릉 리뷰창은 결국 임시 폐쇄됐다. 카카오맵 운영정책에 따라 '장소 세이프 모드'가 발동되면서 리뷰를 달 수 없게 됐다. 이 모드는 장소와 관련 없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등록될 경우 작동된다. 서비스 신뢰성과 품질 유지를 위해 후기를 달 수 없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해제 이후에도 유사한 후기가 이어지면 다시 장소 세이프 모드가 발동될 수 있다. 카카오는 장소 세이프 모드가 발동된 정확한 시점을 공개하지 않고, 이 모드가 해제되는 기간도 공개하지 않았다. 장릉 후기창엔 '응원 리뷰'
셀트리온이 자사의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CVS 케어마크의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올해 4월 1일(현지 시간)부터 스토보클로 사용 환자에 대한 환급이 개시된다. 특히 스토보클로의 등재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스토보클로의 처방율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셀트리온이 출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제품이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 등재를 마치게 됐다.'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이 만든 데노수맙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와 암 환자 골격계 합병증 예방 목적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스토보클로 보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의 경우,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는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이에 더욱 빠른 처방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셀트리온 측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등재되면서 모회사인 ‘CVS 헬스’(CVS Health)에서 관할하는 보험사 등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VS 헬스는 PBM을 비롯해 약국 체인, 건강보험, 의료 지원 등을 보유한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주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현지에서 큰 영향력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수직 상승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세노바메이트, 올해 미국서만 8000억원어치 판다6일 SK바이오팜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1%, 111.7% 상승했다. 연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의 대부분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이끌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한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다.반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에 그쳤다. 이는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이다. 황선관 SK바이오팜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다만 세노바메이트의 4분기 처방 수가 3분기 대비 6.8% 증가하는 등 여전히 가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은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 700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는 신규환자 처방 수도 높게 유지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목표로 약 7700만~8100만원을 제시했다. CNS, RPT 등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확장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로부터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