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문 대통령부터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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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발 가짜뉴스로 쌓인 불신, 직접 덜어내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일부 의료진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접종을 강요하면 사표를 쓰겠다'는 한 요양병원 간호사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1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접종 거부는 불신의 표현이고, 이 불신은 문 대통령과 정권실세들이 자초한 문제"라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번 접종은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청장이 솔선수범하라. 그래야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유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일부 의료진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접종을 강요하면 사표를 쓰겠다'는 한 요양병원 간호사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1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접종 거부는 불신의 표현이고, 이 불신은 문 대통령과 정권실세들이 자초한 문제"라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번 접종은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청장이 솔선수범하라. 그래야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