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5·18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이들 기관이 기록물을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전시·홍보 행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직 미해결된 5·18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5·18이 갖는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전국화·세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화 기록관장은 "3개 기관이 오랫동안 5·18 기록물을 수집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으며, 드디어 통합 DB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이렇게 3개 기관이 같은 목적을 함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