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야간에도 광범위 수색 지속할 것"
동해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40분께 강릉항에서 카약 동호회 회원 4명이 4m 정도의 카약을 타기 위해 출항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일행 중 1명인 A씨(49)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고,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 헬기와 민간드론 수색대, 민간해양구조대까지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전복된 카약은 강릉항 북동방 8.7㎞ 해상에서 발견됐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2척, 구조정 3척, 해군함정 2척, 항공기 2대, 민간드론수색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동원해 카약 발견지점 인근을 중심으로 광범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