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만나뵙고 싶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건축가인 홍익대 유현준 교수의 강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 교수는 "건축이 사람의 인격과 문화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건축을 이해하는 것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건축을 통해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이혜성이 "교수님 책도 사서 봤다. 베스트셀러 작가시고, 너무 만나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지성인의 모습이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교수는 "오늘 떠날 곳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탈리아 로마다"라며 "건축물 보존이 잘 돼 있어 흥미로운 여행이 되실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알베르토는 "로마에서 데이트 할 때 비장의 무기로 사용되는 장소가 있다. 몰타 기사단 저택이 있다. 밖에서 보면 큰 문이 있는데, 와이프랑 갔을 때 열쇠구멍을 보라고 했다. 멀리서 베드로 성당 돔이 보인다. 밤에 가면 커플들 많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료 사진을 본 전범선은 "정말 멋있다. 좀 있으면 한국 커플들이 많이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