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작년 24조 발행…8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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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IB대상 - 채권발행
KB증권은 8년 연속 채권발행시장(DCM) 1위에 오르며 이 분야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총 584건, 24조742억원어치 채권(은행채 특수채 제외) 발행을 대표로 주관해 DCM 1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주관 금액을 12.7% 더 늘렸고, 시장 점유율도 20.80%에서 21.12%로 높였다.
KB증권은 일반 회사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분야에서 모두 선두권에 오르며 고르게 실적을 쌓았다. 특히 일반 회사채시장에서 초대형 거래에 잇달아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의 1조600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흥행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LG화학(9000억원), 에쓰오일(6800억원), 현대자동차(6000억원) 등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기업의 회사채시장 데뷔를 돕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넷마블(1600억원)과 이지스자산운용(300억원) 등의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증권사가 지난해 대표로 주관한 회사채만 253건, 13조3850억원어치에 달했다.
KB증권은 최근 뜨거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TSK코퍼레이션(1100억원)과 롯데지주(500억원) 등의 그린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KB증권은 일반 회사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분야에서 모두 선두권에 오르며 고르게 실적을 쌓았다. 특히 일반 회사채시장에서 초대형 거래에 잇달아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의 1조600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흥행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LG화학(9000억원), 에쓰오일(6800억원), 현대자동차(6000억원) 등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기업의 회사채시장 데뷔를 돕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넷마블(1600억원)과 이지스자산운용(300억원) 등의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증권사가 지난해 대표로 주관한 회사채만 253건, 13조3850억원어치에 달했다.
KB증권은 최근 뜨거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TSK코퍼레이션(1100억원)과 롯데지주(500억원) 등의 그린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