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트 콜 미"…흑화한 샤이니, 이 신선한 직설화법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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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
샤이니, 22일 정규 7집 발매
타이틀곡 '돈트 콜 미'
힙합 댄스 장르 도전…강렬 퍼포먼스
샤이니, 22일 정규 7집 발매
타이틀곡 '돈트 콜 미'
힙합 댄스 장르 도전…강렬 퍼포먼스
그룹 샤이니(SHINee)가 돌아왔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6시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를 발매했다.
약 2년 6개월 만에 내는 앨범에 샤이니는 총 9곡을 수록했다. 유영진, 켄지를 비롯해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 프로듀싱팀 문샤인, 래퍼 쿠기, 우디고차일드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돈트 콜 미'로는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샤이니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샤이니는 처음으로 힙합 댄스 장르에 도전했다.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 위에 강렬한 808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 샘플링된 보컬 소스가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의 '돈트 콜 미'에 샤이니만의 보컬적, 퍼포먼스적 매력이 가미됐다.
청량하고 트렌디하거나 강렬하고 파워풀한 샤이니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또 한 번의 신선한 충격이 되는 '돈트 콜 미'다. 사랑에 철저히 배신 당해 상처 받은 모습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곡의 몰입감을 높인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태민은 '돈트 콜 미'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며 "흑화된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안무 난이도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약의 조화를 오가는 안무는 히스테릭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샤이니 표 퍼포먼스의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적 변신도 인상적이다.
14년차임에도 새롭고 신선하다는 느낌으로 가득 찬 컴백이다. 이번에는 트렌디함보다는 7집답게, 묵직한 한 방을 담아냈다는 샤이니였다.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돈트 콜 미'를 통해 또 다른 자신들의 모습을 끄집어낸 걸 보니 역시나 마주하기 전까지는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팀이 분명하다. 그리고 어김없이 "우리는 건재하다"고 증명해낸 샤이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샤이니는 22일 오후 6시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를 발매했다.
약 2년 6개월 만에 내는 앨범에 샤이니는 총 9곡을 수록했다. 유영진, 켄지를 비롯해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 프로듀싱팀 문샤인, 래퍼 쿠기, 우디고차일드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돈트 콜 미'로는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샤이니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샤이니는 처음으로 힙합 댄스 장르에 도전했다.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 위에 강렬한 808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 샘플링된 보컬 소스가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의 '돈트 콜 미'에 샤이니만의 보컬적, 퍼포먼스적 매력이 가미됐다.
청량하고 트렌디하거나 강렬하고 파워풀한 샤이니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또 한 번의 신선한 충격이 되는 '돈트 콜 미'다. 사랑에 철저히 배신 당해 상처 받은 모습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곡의 몰입감을 높인다.
끝났어 너의 Love
Don't want it now ooh
사랑하면 보내줘
Don't want it now ooh
계속 말하잖아
Next time은 없어 In your life
네 사랑 난 이제 아냐
지워 날 잊어버려 제발
난 널 몰라
So 내게 전화하지 마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태민은 '돈트 콜 미'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며 "흑화된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안무 난이도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약의 조화를 오가는 안무는 히스테릭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샤이니 표 퍼포먼스의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적 변신도 인상적이다.
14년차임에도 새롭고 신선하다는 느낌으로 가득 찬 컴백이다. 이번에는 트렌디함보다는 7집답게, 묵직한 한 방을 담아냈다는 샤이니였다.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돈트 콜 미'를 통해 또 다른 자신들의 모습을 끄집어낸 걸 보니 역시나 마주하기 전까지는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팀이 분명하다. 그리고 어김없이 "우리는 건재하다"고 증명해낸 샤이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