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북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총북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충북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보은 거주 40대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뒤 2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직후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에디오피에서 입국해 사흘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가 뒤늦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