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정운영은 내가 전문"…오세훈 "한 번 해본 내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TV토론
오신환 "새로운 인물"…조은희 "참신한 모범운전자를"
오신환 "새로운 인물"…조은희 "참신한 모범운전자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22일 TV토론에 나서 각자 자신이 본경선 후보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오신환 후보(기호순)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오세훈 후보는 '한번 해봤다'를, 나경원 후보는 '오랜 국정 관리'를, 조은희 후보는 '참신한 모범운전자론'을 제시했다.
이어 "(시정에) 들어가자마자 결제해야 할 수도 있고 인수위원회도 없다"며 "그 점에서 나서게 됐다. 이 점을 높게 사서 기회를 주시면 시민께 크게 도와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서울시는 전시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부동산 위기다"라며 "삶을 회복하려면 결단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현장서 일하면서 국정 관리하면서 현장을 책임감 있게 챙길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은 물론 국회도 정부도 설득해야 하고 때로는 글로벌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나경원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강남 송파가 다 쓰러질 때 저만 살아남았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도 조은희를 뽑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신환 예비후보는 "어느 때보다 중원 싸움이 필요하다. 49대 51의 싸움에서 부족한 2% 채우는 건 콘텐츠"라며 "완전히 새로운 인물 오신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을 얘기하는 데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97(90년대 학번·70년대생)세대를 대표해서 나왔다. 청년 문제를 자기 문제로 인식한다. 반드시 서울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오신환 후보(기호순)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오세훈 후보는 '한번 해봤다'를, 나경원 후보는 '오랜 국정 관리'를, 조은희 후보는 '참신한 모범운전자론'을 제시했다.
나경원 "국정운영은 내가 전문"…오세훈 "한 번 해본 내가"
오세훈 예비후보는 이날 MBC '100분 토론'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 나서 "이 자리에 나선 모든 후보의 자질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훌륭하다. 누가 돼도 지금 민주당 후보보다 훨씬 낫다"면서도 "외람되지만 제가 조금 더 나은 것은 한번 해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정에) 들어가자마자 결제해야 할 수도 있고 인수위원회도 없다"며 "그 점에서 나서게 됐다. 이 점을 높게 사서 기회를 주시면 시민께 크게 도와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서울시는 전시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부동산 위기다"라며 "삶을 회복하려면 결단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현장서 일하면서 국정 관리하면서 현장을 책임감 있게 챙길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은 물론 국회도 정부도 설득해야 하고 때로는 글로벌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나경원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신환 "새로운 인물"…조은희 "참신한 모범운전자를"
조은희 예비후보는 "서울시장 선거는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면 안 된다. 그런 정치인이 시장이 된다면 서울시는 그 다음날로 정치판이 된다"며 "이번 임기는 1년 2개월로, 10년 전 장롱면허도 사고가 날지 모른다. 아직까지 저는 서울시 현장서 달리고 있는 참신한 모범운전자"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강남 송파가 다 쓰러질 때 저만 살아남았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도 조은희를 뽑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신환 예비후보는 "어느 때보다 중원 싸움이 필요하다. 49대 51의 싸움에서 부족한 2% 채우는 건 콘텐츠"라며 "완전히 새로운 인물 오신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을 얘기하는 데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97(90년대 학번·70년대생)세대를 대표해서 나왔다. 청년 문제를 자기 문제로 인식한다. 반드시 서울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