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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중 갈등 속 '실전 같은 훈련 시스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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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대비에 초점…강한 적 꼼짝 못하게 해야"
    중국, 미중 갈등 속 '실전 같은 훈련 시스템' 구축 나서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군이 실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훈련시스템 수립에 들어갔다.
    22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최근 '전투와 훈련의 일치' 등을 강조하는 '새로운 군사훈련 시스템 구축 관련 결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독립 성향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집권 이후 중국이 무력을 사용한 대만 통일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미국의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에 중국이 지속해서 반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결정에서는 "전쟁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강한 적을 꼼짝 못 하게 해야 한다"면서 "실전 실습 훈련, 연합전투 훈련 등을 고수해 훈련 수준과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전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투와 훈련의 깊이 있는 결합 틀을 만들고 실전 훈련내용의 표준을 개혁하며 전쟁 준비 임무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훈련보장 모델과 실전에 가까운 전장 환경 등을 만들고, 선진 훈련 수단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사평론가 쑹중핑(宋忠平)은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은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적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으로부터 위협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군이 실전 능력 강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전문가는 "미군은 전세계에서 작전하며 계속 전투해온 만큼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면 중국은 수십 년간 실전 경험이 없는 만큼, 실전 능력을 기를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가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결정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기도 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비준을 거쳐 발표됐으며, 군사훈련에 대한 공산당의 지도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 주석은 2017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2035년까지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21세기 중엽까지 '세계 일류 군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계획도 그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bsch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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