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야산 불로 주민 한때 대피…14시간 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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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갈대밭서도 화재…"산림 인근서 쓰레기 소각 등 자제해야"
건조한 날씨 속에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2일 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8분께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3㏊가 탔다.
인근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로 한때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밤새 인력 3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한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7대를 동원해 오전 9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비슷한 시각 세종시 대평동·나성동 등 금강 변 일대 갈대밭 4곳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고, 갈대 4천686㎡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8분께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3㏊가 탔다.
인근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로 한때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밤새 인력 3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한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7대를 동원해 오전 9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비슷한 시각 세종시 대평동·나성동 등 금강 변 일대 갈대밭 4곳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고, 갈대 4천686㎡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