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촛불 추모행사에서 묵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암울하고 가슴 아픈 이정표”라며 애도했다.
소피아 스웨덴 왕자비가 미국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생전에 작성한 성범죄 파일에 등장하자 해명에 나섰다.스웨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왕자비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결혼 전인 20대 시절에 엡스타인을 딱 2번 만났다"면서 "한 번은 식당의 사교 모임에서 엡스타인을 소개받는 자리였고 다른 한 번은 여러 사람이 참석하는 시사회였다"고 밝혔다.소피아 왕자비는 "그가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모든 끔찍한 범죄에 대한 기사를 읽고 나니 20대 시절 몇 차례를 제외하고는 그와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며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엡스타인의 피해자들에게 연대를 표현했다.앞서 스웨덴 왕실은 소피아 왕자비의 이름이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하자 왕자비가 2005년경 엡스타인을 몇 차례 만난 사실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의존하지 않았고 지난 20년 동안 그와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당시 미혼이자 소피아 헬크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모델 활동하던 그를 엡스타인에게 소개한 사람은 스웨덴의 한 사업가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소피아 왕자비의 남편인 칼 필립 왕자는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2녀 1남 중 둘째이자 유일한 아들이다. 평민 출신이던 소피아 왕자비는 모델 활동을 해왔고, 칼 필립 왕자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하지만 젊은 시절 잡지에 반나체 사진이 실리고, 스웨덴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라다이스 호텔'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스페인 EFE통신은 전했다.스웨덴 왕실뿐 아니라 미국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이른바 '엡스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한국 관세 인상을 유예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한국 여야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오는 3월 9일까지 활동할 특위 구성을 통과시킨 것을 한·미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 이행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보느냐’는 언론 질의에 “한국이 한·미 무역협정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답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 “3월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면 미국이 관세 인상을 유예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한 데 이어 백악관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늦추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압박했다. 이후 한국 정부는 통상·외교라인 당국자를 미국에 급파하고 여당을 중심으로 대미투자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