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00명대 복귀하나…오늘 오후 6시까지 336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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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333114.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254명) 대비 82명 많은 것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6명(76.2%), 비수도권이 80명(23.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3명, 서울 117명, 경북 17명, 인천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부산 11명, 충남 7명, 경남 5명, 전북 4명, 울산·강원 각 3명, 충북·제주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최근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27명으로 집계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5명으로 늘었고, 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온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이날 하루 직원과 가족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주말 직전 발표할 예정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