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큐어비앤피, 세포막 투과성 개선 약물전달기술 美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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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및 비강 제형 기술
스프레이형 의료용 대마 개발에 적용
스프레이형 의료용 대마 개발에 적용

등록된 특허는 약물의 세포막 투과성을 개선해 세포 조직 혈액 등 생체 내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아이큐어비앤피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에도 이번 기술을 적용 중이다. 점막을 이용한 분사(스프레이) 형태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의료용 대마는 경구 투여보다 구강 및 비강 점막, 피부 등으로 투여돼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쓰일 수 있다. 이에 고도화된 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사용 펩타이드 약물과 의료용 대마 약물 등에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 원하는 효능을 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모회사인 아이큐어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아이큐어는 최근 도네페질 치매 패치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했다.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