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스팩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락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처칠캐피탈IV(Churchill Capital Corp IV)와의 합병논의를 마무리했다.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는 240억달러로 평가됐다. 루시드모터스는 올 2분기 중 역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초만 해도 주당 10달러 선이었던 처칠캐피탈IV 주가는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 기대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60달러선을 돌파했고 57.37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그러나 정규장이 끝난 뒤 애프터마켓에서는 30.26% 하락한 40.26달러로 밀렸다.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이 확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루시드모터스는 고사양 전기차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테슬라 모델S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피터 로린슨이 최고경영자(CEO)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