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연루된 인사 2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버마(미얀마) 쿠데타에 책임 있는 군부 관계자 2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에 대한 조치는 버마 치안 당국의 평화적 시위대 사살에 대응한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번에 미국 내 자산동결, 자금거래와 입국금지 등의 제재를 받게 된 인사는 미얀마 군 장성인 모민툰, 마웅마웅초 등 2명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