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팀 식기세척기'/사진제공=LG전자
'LG 스팀 식기세척기'/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스팀 식기세척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종의 세균·바이러스를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23일 나왔다.

LG전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제품으로 다양한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제거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이 제품의 표준코스에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총 20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다.

LG전자는 식중독 원인균 외에 폐렴, 이질 등 세균성 질병과 다양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8종을 스팀 식기세척기가 99.999% 제거한 시험결과를 추가 확보한 것이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세균 및 바이러스 6종을 비롯한 식중독 원인균 총 12종을 99.999% 제거한다는 시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식기세척기 주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갖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지현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교수팀과 함께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식기세척기의 인버터 DD모터를 10년 보증한다. 이 제품은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을 적용한 스마트 선반 시스템 등도 장점이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소비자의 제품 선택 폭도 넓다. 프리스탠딩 모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 가능한 빌트인 설치 전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디오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등 새로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제품으로 출시됐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스팀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