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배추가 처음으로 러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로 첫 수출…판로 확대 기대
제주시는 애월농협 유통센터에서 양배추 20t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는 공공 급식 납품 감소 및 소비 둔화 등으로 양배추 유통시장이 불안정하나 이번 러시아 수출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산 양배추의 러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수출 단가는 양배추 8㎏들이 1망에 3천원이다.

도내 양배추연합회 등은 러시아 시장 반응을 확인 후 수출 물량을 최대 1천t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