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동 가구 공장서 큰불…6시간 만에 불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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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7개 동 가운데 6개 동 타…11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인천 한 가구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발령한 끝에 6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과 창고로 쓰이는 철골조 건물 7개 동 가운데 6개 동(8천714㎡)과 내부에 있던 가구류가 완전히 탔다.
불이 난 공장 인근 건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았으며, 내부에 있던 근로자 11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수십 m 높이로 치솟으면서 이날 관련 신고가 50건 가까이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9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97명과 지휘차·펌프차 등 장비 77대를 비롯해 헬기 4대를 투입한 끝에 이날 오후 5시 20분께 큰불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불이 난 공장에는 가구 업체 9곳이 입점해 있었으며 이 중 업체 4곳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 중 한 업체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건물은 현재 공장과 창고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부에 가구류가 많아 진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과 창고로 쓰이는 철골조 건물 7개 동 가운데 6개 동(8천714㎡)과 내부에 있던 가구류가 완전히 탔다.
불이 난 공장 인근 건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았으며, 내부에 있던 근로자 11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수십 m 높이로 치솟으면서 이날 관련 신고가 50건 가까이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9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97명과 지휘차·펌프차 등 장비 77대를 비롯해 헬기 4대를 투입한 끝에 이날 오후 5시 20분께 큰불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불이 난 공장에는 가구 업체 9곳이 입점해 있었으며 이 중 업체 4곳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 중 한 업체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건물은 현재 공장과 창고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부에 가구류가 많아 진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