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된 공인인증서…연말정산 이용률 90% '여전히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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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지된 공인인증서가 이번 연말정산에서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4670167.1.jpg)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홈택스에서 사용된 인증서 이용건수는 총 8107만건이었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매번 갱신해야 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자가 이번 연말정산에서도 공동인증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이통3사, 삼성전자, 국민은행, 페이코의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중에는 카카오를 통한 인증 이용이 많았다.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인증은 586만건이었고 통신3사 패스 앱을 통한 인증은 240만건 수준이었다. KB국민은행(65만건), 페이코(13만건), 삼성 패스(9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