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2차분 94% 성공적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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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 필지 중 일부 상업용지 제외한 62개 주인 찾아
4월 중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나설 예정
4월 중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나설 예정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매각에서 공동주택용지 등 전체의 94%가 주인을 찾았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최근 실시한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에서 총 66개 필지( 23만5388㎡) 중 62개 필지가 낙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1차 용지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매각됐고 지원시설용지는 80%가량 계약됐다. 이번에 공급한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1필지) 공동주임대용지(1필지) 주상복합용지(1필지) 단독주택용지(46필지) 상업용지(6필지) 지원시설용지(11필지) 등이었다. 이 중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필지는 주인을 찾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주상복합용지로 184%에 달했다. 계약은 내달 3일까지다.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은 오는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7월 착공한 단지 조성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브레인시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2단계(약 336만㎡)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업종별 시너지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최근 실시한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에서 총 66개 필지( 23만5388㎡) 중 62개 필지가 낙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1차 용지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매각됐고 지원시설용지는 80%가량 계약됐다. 이번에 공급한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1필지) 공동주임대용지(1필지) 주상복합용지(1필지) 단독주택용지(46필지) 상업용지(6필지) 지원시설용지(11필지) 등이었다. 이 중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필지는 주인을 찾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주상복합용지로 184%에 달했다. 계약은 내달 3일까지다.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은 오는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7월 착공한 단지 조성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브레인시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2단계(약 336만㎡)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업종별 시너지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