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CUV 선보이는 포르쉐…지구 25바퀴 돌며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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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내달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
포르쉐 AG가 자사 최초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의 E-퍼포먼스에 사용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4륜 구동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뒷 좌석 승객을 위한 넓은 헤드룸과 충분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목업(실물크기모형)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만 650시간이 걸렸고, 완성까지는 총 1500시간이 들었다는 게 포르쉐 AG의 설명이다.
슈테판 베크바흐 부사장은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 투리스모 개발 시, 스포츠 성능과 오프로드 기능의 결합이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며 "크로스 투리스모는 레이스 트랙에서의 성능은 물론, 진흙이나 자갈 길에서도 주행 가능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로스 투리스모는 강력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기보다는 비포장 도로 및 흙길에 더 특화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호켄하임 그랑프리, 이탈리아 남부의 나르도 레이스 트랙을 포함해 프랑스 남부와 피레네 산맥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 오프로드와 같은 조건을 갖춰 ‘사파리 트랙’이라 불리는 바이작 개발 센터의 시험장에서는 지구 25바퀴에 달하는 총 99만8361km를 주행하기도 했다. 미국,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등 5대 주요 시장 시험 주행도 6주 만에 마쳤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는 내달 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의 E-퍼포먼스에 사용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4륜 구동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뒷 좌석 승객을 위한 넓은 헤드룸과 충분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목업(실물크기모형)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만 650시간이 걸렸고, 완성까지는 총 1500시간이 들었다는 게 포르쉐 AG의 설명이다.
슈테판 베크바흐 부사장은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 투리스모 개발 시, 스포츠 성능과 오프로드 기능의 결합이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며 "크로스 투리스모는 레이스 트랙에서의 성능은 물론, 진흙이나 자갈 길에서도 주행 가능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로스 투리스모는 강력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기보다는 비포장 도로 및 흙길에 더 특화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호켄하임 그랑프리, 이탈리아 남부의 나르도 레이스 트랙을 포함해 프랑스 남부와 피레네 산맥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 오프로드와 같은 조건을 갖춰 ‘사파리 트랙’이라 불리는 바이작 개발 센터의 시험장에서는 지구 25바퀴에 달하는 총 99만8361km를 주행하기도 했다. 미국,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등 5대 주요 시장 시험 주행도 6주 만에 마쳤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는 내달 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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