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요양병원·요양시설서 26일 1차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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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1차 접종 2~3월 시행, 대상자 9만6000명
2단계 접종 4~6월, 대상자 185만명
3단계 접종 7~10월, 대상자 411만명
2단계 접종 4~6월, 대상자 185만명
3단계 접종 7~10월, 대상자 411만명
서울시는 26일부터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한다. 1단계 1차 접종은 2~3월에 9만6000명(전체 대상자의 1.6%)을 상대로 이뤄진다. 2차 접종은 4~5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우선 26일부터 시작되는 접종 대상자는 서울 시내 요양병원 137곳, 요양시설 277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2615명이다.
시는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접종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 대응 요원들이 다음 접종 차례가 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는 백신을 직송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접종팀 방문하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185만명(전체 대상자의 30.5%)으로 4∼6월에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154만5000여명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명과 종사자 5700여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명,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2만8000명이다.
3단계 접종 대상자는 411만명(전체 대상자의 67.8%)으로 7~10월에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만 50∼64세 성인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사회기반시설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시는 6월 말까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3500곳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비해 시와 자치구와 질병관리청 사이에 핫라인을 운영한다. 접종 사흘 후에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시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한다. 1단계 1차 접종은 2~3월에 9만6000명(전체 대상자의 1.6%)을 상대로 이뤄진다. 2차 접종은 4~5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우선 26일부터 시작되는 접종 대상자는 서울 시내 요양병원 137곳, 요양시설 277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2615명이다.
시는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접종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 대응 요원들이 다음 접종 차례가 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는 백신을 직송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접종팀 방문하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185만명(전체 대상자의 30.5%)으로 4∼6월에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154만5000여명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명과 종사자 5700여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명,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2만8000명이다.
3단계 접종 대상자는 411만명(전체 대상자의 67.8%)으로 7~10월에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만 50∼64세 성인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사회기반시설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시는 6월 말까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3500곳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비해 시와 자치구와 질병관리청 사이에 핫라인을 운영한다. 접종 사흘 후에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