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94% 팔려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조감도) 2차 용지 매각에서 공동주택용지 등 전체의 94%가 주인을 찾았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출자해 설립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최근 진행한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에서 총 66개 필지(23만5388㎡) 중 62개 필지가 낙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1필지) 공동주임대용지(1필지) 주상복합용지(1필지) 단독주택용지(46필지) 상업용지(6필지) 지원시설용지(11필지) 등이었다. 이 중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 외 나머지 필지는 주인을 찾았다.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개발업체 디에스네트웍스가 낙찰받은 주상복합용지로 184%에 달했다. 계약은 다음달 3일까지다.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은 오는 4월 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