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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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4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20조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제 여당 정책위의장이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기정 예산(이미 편성돼있는 예산)을 합쳐 20조원 전후라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도 그정도"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다음달 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올려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 실장은 "과거 외환위기 시절 3월에 추경을 편성했던 것 만큼이라 빠르게 추경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만큼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으로 정부는 해야할 책무를 위해 추경을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