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최고 환경 책임자' 신설…ESG 경영 컨트롤 타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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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첫 CGO직 도입
친환경협의체도 공식 출범
허태수 회장 "지속가능성
신사업 추진 때 우선 고려"
친환경협의체도 공식 출범
허태수 회장 "지속가능성
신사업 추진 때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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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24일 서울 GS타워에서 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열사 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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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이하 부사장),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신상철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자문역할을 한다.
GS는 ESG 경영 확대를 위해 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제시했다.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사업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디지털과 바이오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게 주 내용이다.
허 회장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분과는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전·보건·환경 분과에선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 및 폐수·폐기물 분야에 대한 관리와 에너지 절감 등을 논의한다. 탄소배출권 관리도 맡는다. 친환경 신사업 분과는 기후변화 대응, 자원 재순환 등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GS 관계자는 “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