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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바이든, 사우디국왕 곧 통화…카슈끄지 보고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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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 브리핑…낙마 위기 예산국장 지명자엔 "교체 고려 안해"

    백악관 "바이든, 사우디국왕 곧 통화…카슈끄지 보고서 나올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곧 통화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통화가 곧 이뤄질 것이라면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키 대변인은 지난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와 관계를 재조정할 의향이 있다"며 "대통령의 상대는 살만 국왕"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상대는 살만 국왕이지 실권자로 통하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친(親)사우디 정책을 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지위를 '격하'하고 거리를 둬왔다.

    백악관 "바이든, 사우디국왕 곧 통화…카슈끄지 보고서 나올 것"
    사키 대변인은 또 2018년 10월 터키에서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에 대한 기밀해제 보고서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국가정보국(DNI)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카슈끄지 살해 배후로 지목돼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아오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사우디를 '천덕꾸러기'로 묘사하면서 인권 문제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미국의 보고서 발표는 무함마드 왕세자를 당혹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과거 사우디 정권 및 인권에 대한 비판과 관련, "그의 우려나 시각이 변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바이든)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어떤 행동도 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사우디가 직면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를 보장하는 것을 포함해 협력할 영역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과거 '막말 트윗' 논란으로 낙마 위기에 놓인 니라 탠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지명자와 관련해선 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국을 이끌 지명자는 한 명"이라며 탠든은 전례 없는 위기에 자격을 갖춘 전문가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2개의 상원 상임위가 탠든 인준 표결을 연기한 것을 좌절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겠다"고 했고, 탠든이 사퇴 의사를 내놓았는지에 대한 질문엔 "그의 지명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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