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신약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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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매·비만 바이오신약 개발 기대
![왼쪽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김선 교수, 생명과학부의 황대희 교수, 김병기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우리들제약의 박희덕 대표와 김혜연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517956.1.jpg)
양 기관은 계약에 따라 두가지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표적 예측 시스템 개발이다.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 방식을 갖추고 있어, 신약 개발 및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기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데이터는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분명 변화시키고 있다"며 "환자의 예후 생존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조절인자를 찾아 주요 메커니즘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정밀의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들제약은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