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AI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교육과정은 기업이 산업현장에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CEO 교육과정과, 실무자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CEO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도입의 필요성, 인공지능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 최신 기술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좀 더 발빠르게 산업현장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실무자 교육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기초, 응용, 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CEO 교육과정은 3월12일까지(4주), 5월 7~28일(4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실무자 교육은 3~9월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AI 교육과정이 앞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및 산업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